최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신라 금관’ 특별전이 개최되어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시는 원래 예정된 날짜보다 연장되어 2026년 2월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라 시대의 금관 여섯 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관람 예약 및 전시 정보
이번 전시의 예약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APEC 2025 정상회의와 박물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신라 금관 여섯 점이 함께 전시되는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1921년 금관이 세상에 처음 등장한 지 100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귀중한 유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값집니다.
또한, 왕실의 상징인 금허리띠 여섯 점도 함께 전시되며, 이는 귀족 문화의 격식과 권위를 체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유물 전시가 아니라, 금속공예의 정교함과 미의식을 느낄 수 있는 예술적 순간들을 제공합니다.
관람은 무료이며, 신라역사관 3a실에서 진행됩니다. 박물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 가능하지만,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 마감됩니다. 겨울철인 2026년 1월과 2월에는 운영 시간이 단축되어 오후 6시까지 관람하고, 입장 마감은 5시 30분이라는 점을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별전 예약 방법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특별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으며, 예약 가능한 기간은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한 분이 매달 최대 4장의 티켓을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인기가 많은 전시이므로 빠르게 예약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죠?
또한, 11월 29일 토요일에는 밤 8시 30분까지 특별 야간 운영이 있어서 주말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유롭게 관람하기에 적합합니다.
입장 유의사항
전시장에 들어가시기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가 몇 가지 있습니다. 예약하신 분은 전시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셔야 하며, 이를 넘어 도착하시면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입장 시 예약하실 때 받은 QR코드가 필요합니다. 이 코드를 전시장 입구의 기계에 대면 신속하게 확인되어 입장이 가능합니다.
관람을 하실 때 지켜야 할 몇 가지 예절도 있습니다. 아기 유모차는 전시관 내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플래시 사용이나 삼각대 설치가 금지된 사진 촬영도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특정 구역에서는 간단한 촬영이 허용되니, 현장의 안내에 따라 조심스럽게 촬영해 보세요.
선착순 입장 방법
예약 후 못 들어온 자리가 생겼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해당 회차 시간 기준으로 10분 동안 현장에서 빈 자리를 선착순으로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하는 회차의 경우, 9시 40분부터 10분 간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번 특별전의 특별함
이번 특별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신라의 황금 유산이 이처럼 풍성하게 모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1921년에 처음 금관총에서 금관이 세상에 공개된 이후로, 무려 한 세기 이상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각각 전시되던 여섯 점의 신라 금관이 한곳에서 함께 공개되는 ‘완전체 전시’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여기에 금허리띠와 관련된 유물들이 추가되어 총 20점의 귀중한 보물이 함께 전시됩니다. 이는 정말 보기 드문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 마무리 안내
경주를 오가며 하나씩 보았던 유물을 이제는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이런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예약 일정을 주의 깊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1월 17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립경주박물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이 시작됩니다. 104년이라는 세월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옵니다. 여섯 점의 금관과 금허리띠를 ‘한 세트’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놓치기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