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대출은 정부인 한국주택도시기금에서 제공하는 친근한 대출 방식으로,
디딤돌 대출이라고도 불립니다.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은 최대 30년 동안 연 1.85%의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서 집을 처음 마련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자격 조건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즉 디딤돌 대출을 신청하려면 크게 4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연소득 조건입니다. 미혼이나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가 되어야 하고,
생애최초, 2자녀 이상 또는 신혼인 경우는 7천만 원 이하로 제한됩니다.
두 번째 조건은 순자산입니다. 미혼 또는 부부합산 순자산이 4억 5천8백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으며, 무주택 여부도 중요합니다.
신청자는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고, 형제는 제외됩니다.
마지막으로 신용점수는 NICE신용평가정보에서 350점 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30세 미만은 신청할 수 없지만, 미성년 동생이나 부모님을 6개월 이상 부양한 경우는
신청이 가능합니다.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의 금리는 소득 수준과 상환 기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특히 소득이 적고 상환 기간이 짧을수록 이것이 유리하게 작용하는데요.
소득 수준에 따른 금리 혜택
예를 들어, 소득이 2천만 원 이하인 경우 대출상환 최소기간인 10년을 설정할 경우, 가장 낮은 금리인 1.85%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상당한 금리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죠.
금리 변동 사항
각 소득 수준별로 만기에 따른 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2천만원 초과 ~ 4천만원 이하의 경우 금리는 2.20%로 설정되며,
4천만원 이상 ~ 6천만원 이하(생애최초, 신혼 가구, 그리고 2자녀 이상)의 경우에는 2.55%로 적용됩니다.
상환 기간이 긴 대출을 고려할 땐 이런 부분을 꼭 반영해야 합니다.
소득 기준은 부부의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최대 소득 기준이 7천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 기준이 다소 낮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외벌이 가구라면 7천만 원이 적절할 수 있지만, 대출을 고려할 때 정해진 기준을 잘 확인해서 가능한 한 낮은 금리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한도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의 한도는 기본적으로 2.5억 원 이하입니다. 그러나 신혼가구의 경우에는 2.8억 원까지, 다자녀 가구의 경우 3.1억 원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대출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DTI와 LTV 비율인데, DTI는 60%, LTV는 70%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쉽게 말해, DTI 60%는 개인 소득의 60%만큼 대출이 가능하다는 뜻이고, LTV 70%는 희망하는 주택 가격의 70%까지만 대출된다는 의미입니다.
대출 대상 주택
디딤돌 대출의 경우, 주거용으로 전용면적이 85제곱미터 이하인 주택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수도권 외 지역은 100제곱미터까지 가능하며, 주택 가격은 5억 원 이하에 해당해야 합니다. 신혼부부나 2자녀 이상 가구는 6억 원 이하의 주택도 대출 대상이 됩니다. 이 대출은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만 인정되며, 근린생활시설이나 숙박시설은 제외됩니다. 상가와 주택이 결합된 경우에는 주택 면적이 절반 이상일 때만 해당됩니다.
이번에는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부 지원 정책 덕분에 낮은 금리로 주택 구입이 가능하므로 조건에 맞는 분들은 적극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서울 지역에서의 대출 가능 주택 가격이 6억 원 이하로 제한되어 있어, 서울 외곽지역도 가격이 높은 관계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특례보금자리론을 통해 9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옵션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