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6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 4차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네덜란드의 도르드레흐트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죠.
대한민국의 국가대표팀은 올림픽 전 마지막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경기 일정과 중계 방송을 보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시리즈
다가오는 올림픽 시즌을 대비하여 각국 대표팀이 힘을 모아 출전하는 주요 무대가 바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리는 4차 시리즈입니다.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는 이 대회는 ISU 월드투어 중 가장 중요한 라운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기 방식은 예선전과 본 세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세계 랭킹에 반영되는 포인트는 오직 본 세션에서만 부여되므로,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만이 본격적인 경쟁에 참여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한국 팬들은 시차도 고려해야 합니다. 현지 시간과 한국 시간 사이에는 약 8시간의 차이가 있으니,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라면 시간을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단순한 시즌 중반의 대회가 아닙니다.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실전에서 완벽한 감각을 발휘하기 위해 모이는 중요한 테스트 무대입니다.
경기 일정
✅ 11월 28일 금요일
이틀째인 금요일에는 선수들이 예선전을 통해 본 무대에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메달 경쟁의 시작
남자 1000m와 여자 500m 경기는 예비예선부터 시작되며, 여자 1500m는 준준결승까지 진행되어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혼성 계주와 남자 계주도 준준결승에 나섭니다.
최고의 순간들
11월 29일 토요일, 주말이 시작되면서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특히 남자 1500m와 여자 1000m는 많은 관중의 관심을 받으며 결승전을 맞이해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여자 계주와 남자 500m도 결승을 위한 마지막 혈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준준결승과 결승이 연이어 개최됩니다.
11월 30일 일요일, 남자 1000m와 여자 500m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준준결승과 결승까지 이어진 긴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혼성 계주와 남자 계주의 결승도 이날에 개최되어 이번 대회의 극적인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여자 1500m 역시 준결승과 결승이 연달아 열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다양한 중계 방송
쇼트트랙 4차 대회가 시작될 때 다양한 중계 방식이 도입됩니다. 실시간 경기를 즐기고자 하는 팬들은 각 플랫폼의 특징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주말 동안은 TV 생중계도 제공되어 관심이 모입니다. SBS Sports 채널이 11월 29일과 30일에 밤 9시 35분부터 방송합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옵션도 많은 팬들에게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ISU 유튜브 채널 생중계 안내
이번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Skating ISU’라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중요한 세션들을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다시보기 기능 활용하기
특히 경기가 새벽이나 오전 시간대에 열리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ISU 유튜브 채널의 다시보기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본방을 시청하기 힘든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팁입니다.
한국 대표팀 출전 선수
한국 선수단은 이번 도르드레흐트 대회를 강력한 전력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자부에는 최근 흐름이 좋은 황대헌, 이준서, 김건우, 임종언 선수가 출전하고, 여자부는 경험을 갖춘 최민정, 김길리, 서휘민, 심석희, 노도희가 함께합니다. 공식 엔트리는 대한빙상경기연맹 및 ISU의 발표와 언론 보도를 통해 정리된 것이지만, 경기 직전에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및 관전 포인트
이번 ISU 월드컵 4차전은 단순한 메달 집계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각국이 올림픽을 대비하여 어떤 전략을 실험하는지, 각 종목의 전술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특히 여자부에서는 단거리 경기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되며, 500m와 1000m의 최종 순위는 올림픽 티켓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두 종목은 아주 작은 스타트 실수로도 상황이 급변할 수 있어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또한 한국 대표팀의 계주 운영도 관전 포인트로 주목할 만합니다. 체력 관리, 주자 선택, 상황에 따른 교대 타이밍 등 팀워크는 전략의 완성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단순한 기록 비교가 아닌 진정한 전략 싸움이 펼쳐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