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아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다행히 요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약도 쉽게 할 수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검진 대상자를 확인하는 방법과 필요한 항목들을 정리해드릴게요.
검진 대상자 확인 방법
올해 검진 대상인지 궁금하다면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우편으로 도착한 안내문을 열어봤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온 것이더라고요. 내용을 보니 제가 올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적혀 있었어요.
참고로 2025년에는 홀수로 태어난 분들이 기준 검진 대상이 된답니다. 예를 들어 1991년이나 1983년과 같은 해에 태어난 분들이 해당됩니다. 또, 비사무직으로 일하는 근로자분들은 매년 검진 대상에 포함되니 이 점도 유념해 주시면 좋겠어요.
요즘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아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The건강보험’ 앱을 다운로드받고 로그인하면 ‘검진 조회 및 예약’ 메뉴가 나와요. 병원도 선택할 수 있어서, 저는 아주 효율적으로 예약을 마쳤답니다. 게다가 예약 이후에 접수가 완료되면 문자도 오니, 추가로 병원에 전화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더라고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공단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편인증이나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하면 검진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증서가 없거나 컴퓨터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은 1577-1000으로 전화하시면, 친절한 담당자분이 도와주실 거예요.
진단 항목
우선, 많은 사람들이 받는 ‘일반 건강검진’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이 검진에서는 신체의 기초적인 측정치를 확인하는데요, 키와 몸무게는 기본이고,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BMI)까지 체크해줍니다. 여기에 혈압도 측정하고, 피검사를 통해 당 수치, 콜레스테롤, 간과 신장 기능까지 살펴보니 정말 세심하게 검사해 주더라고요.
소변검사도 포함되어 단백뇨나 혈뇨의 여부도 확인할 수 있으며, 흉부 X선 검사, 시력, 청력, 심전도, 그리고 구강 상태까지 놓치는 게 없어요.
개인적으로 기본 검사만으로도 제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진단할 수 있었답니다. 다만, 나이에 따라 추후 암 관련 검사 항목이 추가되니 이 부분도 유의하셔야 해요. 예를 들어, 40세가 넘어가면 여성은 유방 촬영과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2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검사도 마찬가지로 40세가 넘으면 2년에 한 번 내시경 검사나 조영술을 진행해야 해요.
대장암 검사는 50세부터 매년 대변검사를 받아야 하고, 간 질환이 있는 분들, 특히 B형이나 C형 간염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40세 이상부터 6개월마다 초음파와 혈청검사를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답니다.
흡연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담배를 오랫동안 피우신 54세부터 74세까지의 분들은 폐암 검진으로 저선량 CT 촬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셔야 해요.
이처럼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각각의 검사 항목이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것을 꼭 확인해 보시길 권장해요.
검사 예약 방법
검사 받으러 그냥 병원에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가보니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훨씬 많더라고요.
제일 먼저 ‘The건강보험’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하면 본인이 올해 자격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이후 병원을 예약하면 되는데, 클릭 몇 번이면 간단하게 완료되니 컴퓨터 활용이 서툰 분들도 쉽게 할 수 있어요.
물론, PC 홈페이지에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건강검진 예약하기
건강보험공단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한 뒤, ‘건강검진 → 예약’ 메뉴를 클릭하면 지역별 병원 목록이 쭉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병원, 날짜, 시간을 선택하고 저장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예약이 끝나면 문자로 확인 메시지가 오니, 잘 되었나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검진 전 준비물
검진 하루 전, 저녁은 일찍 마치고 물만 마셔야 해요. 최소 8시간에서 12시간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기에, 저는 저녁 8시 이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도록 해요.
다음 날 아침 공복 상태로 병원에 가는 것이 정확한 결과를 얻는 데 중요하니, 이 점을 명심하세요.
커피나 과일주스도 마시면 안 되니 조심해야 해요. “괜찮겠지?”하며 마셨다가 결국 다시 예약해야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음주도 마찬가지로 피해야 합니다.
검진 당일에는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다면 접수조차 하지 못하니, 미리 지갑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요즘에는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쉽게 자신의 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이후에는 원하는 날짜에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병원들을 미리 검색하면 되고, 이 또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 검진은 급하게 처리할 일이 아니니, 제때 놓치지 않고 잘 준비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죠?
길어질까 봐 미루지 말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차분히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