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마지막 날, KBS가 마련한 연말 시상식이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할 예정입니다. 한 해 동안 많은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드라마들, 그리고 그 드라마에서 빛났던 배우들을 함께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연기대상을 어떻게 시청할 수 있는지, 수상 후보와 축하 무대 라인업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시상식 생중계 및 진행자 소개
2025년 12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특별한 방송이 생중계됩니다. 저녁 8시 50분부터 시작되는 KBS 연기대상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것입니다. 올해 시상식의 진행을 맡은 인물들은 익숙한 얼굴들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상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라 행사 진행을 책임지며, 장성규는 이번이 세 번째 시도로서 더욱 원숙한 진행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남지현이 함께해 세 명의 진행자가 각자의 매력을 발산할 계획입니다.
특히 남지현은 지난해 SBS 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26년에는 문상민과 함께 출연하는 신작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런 진행자들의 조합이 어떤 멋진 시상식을 만들어 줄지 기대가 됩니다.
시상식 MC의 새로운 모습
이번에는 배우로서의 역할에 더해 시상식의 MC로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연기대상 중계 방송 시청 방법
KBS 연기대상은 TV로만 시청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시청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답니다.
직접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KBS2TV에서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집이 아닌 외부에서도 KBS 온에어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습니다.
시상식이 모두 끝난 후에도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VOD 다시보기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고, 수상자들의 소감이나 중요한 순간을 모은 편집 영상도 KBS 공식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드카펫 생중계는 오후 4시 30분 네이버 TV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수상 후보들
올해 연기대상의 후보들은 여러 주요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답니다.
특히 ‘화려한 날들’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천호진과 이태란, 그리고 시청률에서 앞서고 있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과 엄지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엄지원은 극 중 내내 감정선을 잘 이끌며 가족 중심의 이야기에서 진정성을 더했어요. 반면 안재욱은 독특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중심을 잡았지만, 개인적인 이슈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신데렐라 게임’의 나영희는 복수극의 강렬한 이야기를 소화하면서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영애의 귀환과 남자 캐릭터의 매력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영애는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녀와 함께 출연한 김영광은 따뜻한 남성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묵직한 감정 연기와 특별한 무대
‘화려한 날들’에서 천호진은 묵직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태란은 중년 로맨스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작품의 중심을 견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축하공연 무대에서 어떤 아티스트들이 나올까요? 주로 배우들의 연기와 작품성을 기리는 자리인 만큼, 음악 중심의 대규모 공연보다는 차분하고 상징적인 무대 구성이 주를 이룹니다. 따라서 아이돌의 군무 퍼포먼스나 화려한 무대 연출은 이 자리에서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면, 일반적으로 해당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린 OST 무대나 드라마 주제에 맞춘 감성 공연이 자주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연 배우가 직접 무대에 서거나 인기 가수가 드라마 장면과 어우러지는 라이브 공연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단순히 트로피를 나누는 것을 넘어서, 그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와 배우가 함께 쌓아온 감정의 기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됩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무대에 오른 배우들이 들려주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동료를 향한 따뜻한 말 한마디는 오히려 시상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