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편 선택하기
멀리 가야 할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편입니다. 특히 비행기 탑승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맞춰야 하는 장소라면, 교통수단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예약 방법과 노선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6600번 공항버스
이 노선은 지하철 환승이 번거로운 위례나 세곡, 송파 일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자가용 없이도 아침 비행기 시간에 맞춰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6600번 버스는 마천역에서 시작해 거여역 7번 출구, 위례푸르지오, 장지역 2번 출구, 송파푸르지오시티, 세곡2지구 3단지·4단지, 은곡마을, 세곡푸르지오, 안골마을, 코트라 정류장을 차례로 지나 인천까지 운행합니다. 중간에 지하철로는 불편했던 동네들을 모두 연결해 주니 장거리 이동에 적합합니다.
요금은 어른이 17,000원, 어린이는 11,000원이며, 여섯 살 미만 아이는 자리가 따로 필요 없으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소요 시간은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시간에서 길게는 한 시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체가 없는 시간대에 맞춰 타면 조금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시간표
도심에서 출발하는 6600번의 첫차는 새벽 4시에 출발하며, 마지막 버스는 오후 5시 20분입니다. 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은 터미널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터미널 운행 시간
제2터미널은 아침 6시 35분에 첫차가 출발하며, 밤 9시 10분이 막차입니다. 반면에 제1터미널은 6시 55분에 시작하여 9시 반까지 운영된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표도 날씨나 교통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버스가 15분이나 늦었던 경험이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출발 예정 시간보다 10분 정도 미리 나가요. 캐리어를 끌고 허둥지둥 뛰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 정도 여유가 필요하죠.
예매 방법
특히 연말과 같은 성수기에는 예매가 필수라고 생각해요. 저는 보통 서울공항리무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노선을 확인하고, 거기서 TMAP 예약 시스템으로 넘어가 예약을 진행합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 정류장, 인원수만 입력하면 되어 너무 어렵지 않아요. 결제 완료 후에는 별도의 티켓 출력 없이 핸드폰에 뜨는 예매 화면만 보여주면 탑승이 가능합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특히 공항으로 갈 때 짐이 많아서 리무진의 편리함을 더욱 느끼고 있습니다.
좌석도 넉넉하고 기사님이 짐도 친절하게 실어주셔서 몸이 훨씬 편해지죠. 게다가 잠실을 지나면서 거의 정차하지 않고 인천으로 바로 가니까 이동 시간이 단축됩니다. 요금이 조금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저는 그 편안함과 시간을 돈으로 산다고 생각하니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느껴요.
정류장 위치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정류장 위치가 도로변이나 골목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당황할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정류장 위치를 꼭 확인해두세요.
리무진버스 이용하기
예전에 저도 장지역에서 타려고 했는데, 출구를 잘못 나와서 정류장을 못 찾아 한참 헤맨 적이 있어요. 장지역은 2번 출구로 나가셔야 하고요, 그 방향으로 2분만 걸으면 바로 버스를 탈 수 있어서 정말 가까워요.
편리한 정류장 위치
거여역 쪽은 7번 출구 계단만 올라가면 바로 정류장이 눈에 띄더라고요. 방향 찾기 어려우신 분들께는 여기가 제일 편할 것 같아요.
위례동 주민센터 앞도 정차지 중 하나인데, 스타힐스 아파트 바로 앞이거든요. 이 근처는 잠깐 주차도 가능하니까 차를 타고 나가서 공항버스를 태워 보내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세곡2지구에서는 세곡푸르지오 정문 앞이 정류장이에요. 송파 쪽에 사시는 분들이나 세곡지구에 계신 분들에게는 그 길이 가장 빠를 거예요.
마무리
리무진버스는 큰 캐리어도 충분히 실을 수 있도록 짐칸이 마련돼 있어서, 여행 가는 길이 훨씬 덜 번거롭습니다. 저도 가족 여행 갈 때 짐이 많았는데,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예매할 때 꼭 유의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시간 변경’이 어렵다는 건데요, 일반 시내버스처럼 그때그때 바꾸는 게 아니라, 예약한 시간에 맞춰야 해서 꼭 비행기 시간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예약하셔야 해요. 특히 성수기나 주말 같은 때는 좌석이 금방 빠지니 눈치 보지 말고 미리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이 리무진은 송파, 위례, 세곡지구처럼 지하철로 공항 가기 불편한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존재에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정차하고, 인천공항 제1·2터미널까지 바로 가니까 편하게 앉아서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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