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2일, 겨울의 끝자락에 한강 뚝섬유원지 수변마당에서 흥미진진한 마라톤 대회가 시작됩니다. 이 대회는 마라톤 시즌을 맞이하기 전에 몸을 풀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종목 안내 및 참가비
풀코스부터 32km, 하프, 10km까지 다양한 종목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울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아침 8시까지 모인 후, 9시에 본격적으로 출발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며 에너지를 북돋워 줄 것입니다. 하지만 주차 장소는 한정적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뚝섬유원지역으로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가비는 종목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풀코스, 32km, 하프코스는 6만 원, 10km는 5만 원이며, 여기에는 티셔츠와 메달, 기록 측정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어요. 적절한 가격으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청 일정
접수는 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서둘러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신청 방법
이번 대회는 추첨이 아니라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마음을 정하셨다면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감이 빠를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신청은 ‘러너블(runable)’의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마친 후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답니다.
단, 참가 신청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결제를 완료해야만 등록이 확정된다는 점을 꼭 유념해야 하며, “신청만 했으니 다 됐겠지”라고 생각하고 방심하면 나중에 출전명단에 이름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 대회는 매번 경쟁이 치열하니 조금이라도 늦으면 원하는 코스가 금세 마감될 수 있습니다.
대회 코스 안내
대회 코스는 한강을 따라 달리는 왕복형으로 출발점과 골인지점이 동일해 이동하는 데 걱정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출발지는 서울의 아름다운 뚝섬 한강시민공원 수변입니다.
가장 짧은 10km 코스는 초보자나 가벼운 준비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수변무대에서 출발해 광진정보도서관 앞에서 돌아오는 간결한 코스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하프코스, 즉 약 21km 코스는 중거리 훈련을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응봉교에서 반환하는 이 코스는 평탄하여 페이스 조절을 하기 좋습니다. 저도 작년에 이 코스를 뛰었는데, 경치를 감상하며 달리다 보니 시간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조금 더 도전하고 싶다면 32km 코스를 추천합니다! 풀코스는 벅차고 하프는 아쉽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 코스는 월릉교까지 가서 돌아옵니다.
마지막으로 체력이 자신 있는 분들은 풀코스(42.195km)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준비한 만큼 성취감도 크기 때문에 많은 참가자들이 이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95km 마라톤 코스 소개
195km에 도전할 준비가 되셨나요? 이번 마라톤은 월릉교를 지나 상계교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는 과정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기념품 레이스팩 정보
대회에 참가하시면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는데요, 공식 발표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몇 가지는 미리 공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에 유용한 기능성 긴팔 티셔츠, 귀를 따뜻하게 보호해줄 이어머프형 헤어밴드, 그리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 보온 서바이벌 블랭킷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배번과 간단한 간식, 음료가 제공되며, 완주하면 기념메달도 수여받게 되죠. 대회 종료 후 시상식이 진행되는데, 남녀 각 종목별로 1위부터 5위까지 상장과 부상이 주어집니다. 또한, 30대 이하부터 70대 이상까지 연령별 상위 주자에게도 특별한 시상이 이루어져,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가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구려마라톤에서는 이색적인 시상도 마련되어 있어요. 고구려의 마지막 왕 보장왕과 역사적인 기념을 담아, 각 종목에서 남녀 28위로 결승선에 도착하신 분들은 ‘보장왕상’으로 2027년 대회 무료 참가권이 제공됩니다. 게다가 705번째로 도착하는 참가자에게는 ‘고구려역사상’이라는 특별한 이름의 무료 출전권이 수여되니, 여러분도 참여하셔서 기회를 노려보세요!
마무리하며
이 대회는 단순히 시간을 재는 레이스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년 이곳에서 자신이 올해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곤 합니다. 이미 여러분의 마음속에 2026년 첫 레이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지금은 비록 추운 날씨지만, 뛰기 시작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바람이 친근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한강을 배경으로 한 이 대규모 겨울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이상으로, 참가자들에게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