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5일, 한국과 일본의 첫 번째 K-BASEBALL SERIES 경기가 도쿄돔에서 열립니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될 이 경기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한국대표팀이 10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선수들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WBC에 대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입니다. 도쿄돔은 실내 구장으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경기 진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홈런이나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알려져 있어, 양 팀의 강력한 타선이 기대됩니다.
경기 진행 및 선수 소개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WBC의 규격에 맞춰 심판진이 구성됩니다. 피치 클락 등의 대회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선수들이 실전과 가까운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틀 연속 경기로 경기 감각을 높일 계획입니다.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투수로는 곽빈(두산)이 선택되었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그의 최근 평가전에서의 뛰어난 투구를 보고 주전으로 기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서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곽빈의 프로 통산 기록
곽빈 선수는 프로 무대에서 152경기를 치렀으며, 47승과 40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ERA)은 4.01입니다. 특히 2024 시즌에는 15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025 시즌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후 5승과 7패, 평균자책 4.20이라는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그의 흐름을 보면 여전히 선발 투수로서의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독님은 “그의 몸 상태가 매우 좋은 만큼,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투구 수는 약 65개 정도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대표팀 소타니 류헤이 출전
일본의 1차전 선발 투수는 2000년생 좌완인 소타니 류헤이(오릭스)입니다. 그의 나이는 아직 20대 초반이지만, 이미 국가대표 선발 로테이션의 중추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를 다음 에이스가 될 유망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누적 성적을 보면 16승과 21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5 시즌 성적은 8승 8패에, 평균자책 4.01로 다소 기복을 보이지만,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투구 스타일은 150km 초반의 직구를 기본으로 하여 좌우 타자를 구분해 공략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다양한 궤적의 슬라이더와 우타자에게 효과적인 포크볼을 사용하며 상대 타자들에게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야구 중계 방송 채널 안내
이번 경기에서는 지상파 방송사인 MBC와 SBS를 통해 전국적으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먼저, MBC는 수도권에서 11번 채널로 방송되며, 부산에서는 10번, 대구는 11번, 광주 10번, 대전은 12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SBS는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6번 채널을 통해 방송되므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경기 중계는 킥오프 시간보다 약 10분 정도 일찍 시작되며, 프리뷰 방송에서는 양 팀의 선발 선수, 최근 성적, 경기 변수 등에 관한 전문가 분석이 제공되어 더 깊이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합니다.
OTT 중계 서비스
TV 시청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OTT 서비스를 이용한 중계 방법도 있습니다. 네이버 스포츠에서는 ‘K-베이스볼 시리즈’ 섹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별도의 로그인 없이 쉽게 중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SBS NOW와 웨이브(Wavve)에서도 고화질(HD) 스트리밍으로 중계가 제공되지만, 로그인은 필요합니다. 또한, 치지직(Chzzk) 플랫폼도 이용 가능하여, 회원가입 없이도 즉시 시청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입니다.
2025년 한국과 일본의 야구 대결은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뜻을 지닌 경기로 보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한일전이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으며, 선수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실제 대회와 유사한 만큼, 선수들은 더욱 긴장감과 경쟁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