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가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무시할 수 없는 정책인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아시나요? 이 카드는 사회초년생이나 학생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기후동행카드 구매 방법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서울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과 공공자전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입니다. 서울 지하철을 기본으로 다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노선과 고양, 과천 등 일부 타 지역 구간도 포함되어 있어요. 서울 마을버스나 시내버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교통비를 절약하려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구입 과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모바일 ‘티머니GO’ 앱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하철역 주변 편의점이나 역사 내의 무인 발권기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입니다. 앱으로 신청할 경우 발급 비용이 없어서 경제적이지만, 현재는 갤럭시 사용자만 모바일 버전을 사용할 수 있으니 아이폰 사용자라면 귀찮더라도 편의점에서 실물 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저도 앱 설치가 번거로워서 근처 편의점에서 3천 원을 주고 구매했는데, 나름 간단하고 빠르게 발급되더라고요.
후불 등록 및 신청 방법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한 후에는 등록하기 전 먼저 신청을 해야 합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대중교통 할인 외에도 포인트 적립이나 제휴 할인 등의 내용이 다르니 선택 시 신중하게 고민하시는 게 좋습니다.
신청 절차
고르셨다면 그다음으로 해당 모바일 앱이나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 신청 절차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신용카드는 다양한 혜택이 있지만 연회비가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신청을 위한 기본 정보
앱을 실행한 뒤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하고 나면, 직업 정보, 소득 관련 항목, 그리고 본인 확인을 위한 기본 정보를 기입해야 합니다. 이 단계를 완료하면 신청이 끝납니다.
등록 과정
신청을 마쳤다면, 다음 단계로 등록을 진행해야 합니다. 인터넷에 접속해 검색창에 ‘티머니 페이’를 입력하고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세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화면 상단이나 메뉴에서 ‘후불’ 메뉴를 찾아 ‘사용현황’ 또는 ‘등록’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그 후 발급받은 번호를 입력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체크카드든 신용카드든 숫자를 정확히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이후 별도의 승인 대기 없이 다음 날부터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
현재 두 가지 요금제로 제공되고 있으며, 2025년 1월 기준으로 각각 62,000원과 65,000원짜리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62,000원권은 서울 지역 내 지하철, 시내 마을버스 및 심야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본형입니다. 여기에 3,000원을 더하면 65,000원권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이 옵션은 모든 교통수단 외에도 공공자전거 1시간 이용권이 포함됩니다.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거나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를 조합으로 이동하는 경우, 상위 버전이 더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두 요금제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평소의 이동 경로와 따릉이 사용 빈도에 따라 달라지니,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옵션을 신중히 고려한 후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질문: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보니 어떤 점이 좋았나요?
답변: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단순한 교통비 절약을 넘어서, 생활 속에서 환경을 함께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처음엔 할인된 요금에 매료되어 시작했지만, 사용하면서 줄인 배출량이 숫자로 나타나는 것을 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내가 이 정도나 줄였다고?’ 하는 놀라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 할인 혜택은 어떤가요?
답변: 무척 반가웠던 점은 할인 폭이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그냥 현금을 내면서 사용했는데, 이 카드는 탈 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하루 몇 번만 이용해도 금세 할인이 쌓였어요. 특히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갈아타는 일이 많다 보니 그 차액이 모여 꽤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없나요?
답변: 아쉬운 점도 있긴 했어요. 제가 본가에 잠깐 갔을 때, 그 지역에서는 호환이 안 되더라고요.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아주 잘 되지만, 아직 전국적으로는 활성화가 부족한 것 같아요. 또 사용 내역 확인이나 탄소 절감량을 보는 것은 좋지만, 처음 앱을 켰을 때 메뉴가 좀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질문: 지금도 계속 사용하고 있나요?
답변: 네,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요. 만약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는 참고해볼 만한 것 같아요. 이번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