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폭설 소식이 잦아지죠? 뉴스나 기상청의 발표에서 귀에 익은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라는 용어, 혼란스러운 분들도 많을 겁니다. 단순히 눈이 많이 오면 경보, 적게 오면 주의보라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사실 이 두 가지는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어요.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의 차이점
대설주의보는 앞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됩니다. 반면에 대설경보는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폭설이 예상될 때 발효돼요. 즉, 주의보는 ‘주의가 필요할 정도의 눈’이 내릴 때 발령되고, 경보는 ‘위험할 정도로 많은 눈’이 올 때 생긴다고 이해하면 되겠죠.
대설경보와 주의보의 발효 기준
기상청에서는 지역별 기후에 따라서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의 발효 기준이 달라요. 일반적인 지역에서는 대설주의보가 24시간 동안 5cm 이상의 눈이 예상될 때 발효되며, 대설경보는 20c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또 산간이나 강원 지역에서는 대설주의보가 5~7cm 이상일 경우 발효되고, 경보는 30cm 이상의 눈이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 도로 결빙과 교통 정체가 생길 수 있고, 대설경보가 발효되면 교통이 마비되거나 건물 붕괴, 대규모 정전과 같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겠죠.
발령 기관은 기상청입니다. 대설주의보는 5cm 이상의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됩니다. 반면 대설경보는 더욱 심각한 폭설이 예상될 때 발효되며, 일반 지역 기준으로는 20cm 이상의 적설량이 예측될 때 적용됩니다. 강원 산간 지역과 같은 눈이 많이 오는 곳의 경우 기준이 상향 조정될 수 있습니다.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의 차이
대설주의보는 짧은 시간 내에 5cm 이상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을 때 발효되고, 대설경보는 보통 2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 도로가 미끄러워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교통 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설경보에서는 고속도로 및 국도의 통제와 대중교통 운행 중단 가능성이 커집니다.
대설주의보 및 대설경보 대응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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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예상될 때는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 외출 전 도로 결빙 여부를 확인하고, 겨울철 차량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는 난방을 유지해야 하며, 정전 대비를 위해 손전등과 보조 배터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지면 불필요한 외출은 피하고, 교통 상황을 확인 후에 외출해야 합니다. 차량에는 스노우 체인과 삽 등을 준비하고, 건물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옥상의 눈도 치워야 합니다. 정전 대비에도 필요한 준비가 필요하며,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도록 하세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 항공편이나 기차 운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주의보가 있다고 해서 모든 비행기가 결항되는 것은 아니지만,
강한 눈이 내리면 운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공항과 기차역의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운행과 대설경보
대설경보가 발효된다 하더라도 차량 운행이 완전히 금지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에서는 차량 통제가 실시될 수 있고,
특히 산간 지역이나 터널에서는 체인 없는 차량의 진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설경보와 한파경보의 차이
대설경보와 한파경보는 서로 다른 경고입니다.
대설경보는 폭설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이고,
한파경보는 급격한 온도 하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발령됩니다.
따라서 두 경보의 목적이 다르니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