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전기세 부담, 에너지 보조금으로 해결
여름 온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에어컨을 자주 트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전기세 부담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에너지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혜택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이러한 내용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냉방비 지원금
올여름 폭염이 예사롭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기요금을 일부 감면하는 것을 넘어, 더위를 피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몸이 약한 어르신, 갓난아기가 있는 가정, 장애인 세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사용에 제약이 있는 분들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꼭 필요한 곳에 지원이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요금 부담 때문에 마음 편히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이런 점을 반영해 이번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직접적인 전기요금 감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세대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도 달라지며, 1인 가구는 295,200원, 2인 가족은 407,500원, 3인 세대는 532,700원, 4인 이상 가구는 701,3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여름과 겨울에 관계없이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세대의 구성이나 주소에 변동이 없다면 따로 접수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이를 통해 더욱 수월하게 에너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변경된 세대원 수, 주소 확인 필수
세대원 수가 바뀌었거나 주소가 변경된 경우엔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작년에 지급받았다고 해서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
접수 방법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대리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때 신청자의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 대리인의 신분증 및 위임장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대리인은 등본에 기재된 세대원이어야 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온라인 접수가 있습니다. 복지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행복이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처리해줍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센터까지 나가기 힘든 분들께는 이 방법이 매우 편리할 것입니다.
냉방비 지원금 대상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살펴보면,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 몸이 불편한 분이 있는 가정, 어린 아이를 키우는家庭까지 포함됩니다. 또한 생계, 의료, 주거, 교육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도 대상에 들어갑니다.
차상위 계층도 이번 지원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평소에 지원을 받기 힘들었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 특히, 에너지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까지 포함된 점이 눈에 띕니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복지시설에서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덜 걱정하며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부 시·군·구에서는 추가 예산을 통해 대상을 더욱 넓히고 있어, 실제로 약 100만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급일 및 사용법
정확한 접수가 이루어진 후에는 심사 과정을 거쳐 지급 여부가 확정됩니다. 이때부터 바로 바우처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데, 활용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전기요금에서 바로 차감되는 방식이고, 두 번째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실물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여름철에는 요금 차감 방식이 더 익숙할 수 있습니다. 바우처 신청 시 최근 전기요금 고지서를 함께 제출하면, 다음 달 고지서에서 요금이 자동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날에 에어컨을 사용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 ‘국민행복카드’는 겨울철에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바우처를 사용합니다. 이 카드는 난방용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은 물론이고 연탄, LPG, 등유와 같은 연료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별도의 공지 없이 우편이나 문자로만 알림을 보내는 경우도 있어, 자신이 지원 대상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꼭 주민센터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우처 잔액에 대한 걱정은 불필요합니다. 여름철에 다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겨울철 난방비로 자동 이월되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한 번에 모든 금액을 다 쓰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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