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 안내
2025년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는 조선왕조의 법궁을 직접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행사는 궁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티켓 예약은 9월 24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이 아닌 응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경복궁 별빛야행 프로그램 상세
깊어가는 가을밤, 고즈넉한 경복궁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경복궁 별빛야행은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궁궐 속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전통과 미식을 함께 즐기는 독특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행사 일정은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아쉽게도 월요일과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니 방문 계획 시 요일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두 타임 진행되며, 각각 저녁 6시 30분과 7시 40분에 시작하고, 전체 소요 시간은 약 110분입니다. 각 회차는 38명 한정으로 진행되어 총 76명만 참여할 수 있는 소수정예 행사입니다. 따라서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습니다.
참여 가능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7세+)으로 미취학 아동은 안전상의 이유로 참여할 수 없음을 꼭 유의하세요. 티켓 가격은 1인당 6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궁중 음식을 현대식 도시락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도슭수라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유기 도시락은 궁중 메뉴가 담겨 있어 시각과 미각 모두를 만족시킵니다.
예매 예약 방법
티켓 예약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됩니다. 과정은 응모 접수 → 당첨 확인 → 결제 예매 순으로 이루어지며, 기존 공연 예매 방식과 다르므로 미리 알고 계셔야 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예매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하시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응모 기간 및 절차 안내
응모 기간은 9월 24일(수) 오후 2시부터 9월 30일(화) 자정 전까지입니다. 이 시기에 예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추첨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꼭 기억해 두셔야 할 점은, 한 사람당 오직 한 번만 응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복 응모는 허용되지 않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첨 발표 및 결제 방법
당첨 여부는 10월 2일(목) 오후 5시에 발표됩니다. 당첨자는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더불어 개별 휴대폰 문자로 안내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티켓링크에 가입하실 때 등록한 연락처, 특히 핸드폰 번호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모에 당첨되신 분들은 종료가 아닙니다. 10월 3일(금) 오후 2시부터 10월 7일(화) 자정 전까지는 직접 결제를 완료해야 참여가 확정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날짜와 시간대(회차), 좌석, 식사 옵션을 직접 선택하고 결제를 마무리해야 하며, 최대 2매까지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기간을 놓치거나 응모에 실패하셨다면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10월 8일(수) 오후 2시부터는 남은 좌석에 한해 일반 예매로 전환되니 마지막 기회를 노려보실 수 있습니다.
경복궁 별빛야행 프로그램 소개
경복궁 별빛야행 하반기는 단순히 궁궐을 밤에 거니는 체험이 아니라, 전통 음식과 공연, 그리고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일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시작에 앞서 계조당을 지나 외소주방으로 입장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왕실의 일상식이었던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시락을 맛보는 동시에 국악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고즈넉한 북측 공간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탐방하게 됩니다. 소주방, 자경전, 장고를 지나며 궁중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와 작은 극이 펼쳐지고, 이후에는 집옥재와 팔우정, 건청궁 내부로 들어가 전각을 직접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향원정과 취향교 구간입니다. 평소에는 쉽게 발걸음을 들일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 개방되어, 달빛이 비치는 연못 위 다리를 건너 정자 속까지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도시락의 매력
‘도슭수라상’이라는 이름을 가진 정갈한 도시락이 있습니다. 이 도시락은 화려함보다는 옛 궁중의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식 구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음식 구성 살펴보기
따뜻한 밥을 중심으로, 부드러운 너비아니, 녹두전, 담백한 애호박전이 제공되며,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표고버섯 석류탕이 곁들여집니다. 앞쪽 칸에는 바삭한 황태채구이와 삼합장, 탕평채, 땅콩조림 등으로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반찬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음식의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는데, 은은한 맛의 명란젓을 곁들인 연근채와 신선한 오이무침, 전통 김치가 함께 담겨 있어 한 끼 식사로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별찬으로는 달콤하게 졸인 전복초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식사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게다가 후식으로는 은은한 단호박 증편과 정과, 향긋한 약과, 곶감 수정과가 제공되어 마무리를 책임집니다.
채식 위주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약 단계에서 채식형 도시락을 선택하거나 사전에 문의하시면 별도로 준비해준다고 하니 안심하세요.
마무리
이처럼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에서 별을 감상하며 옛 이야기를 듣고, 즐거운 산책을 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죠.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 순간은 깊어가는 가을과 완벽하게 어우러질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궁능유적본부나 국가유산진흥원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시거나, 1522-2295로 전화해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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