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일정 안내
이번에는 일정이 조금 늦춰졌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10월 5일부터 ‘가을야구’가 시작된다는 거예요. 우리야 늘 ‘가을야구’라고 부르지만, 공식 이름은 ‘포스트시즌’이라고 한다네요.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
이 포스트시즌은 단계별로 룰이 달라요. 먼저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선승제로 진행됩니다. 즉, 두 경기 먼저 이기는 쪽이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방식이에요. 어디서 티켓팅할 수 있는지 정리해드릴게요.
이번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규 시즌 상위 다섯 팀이 무대에 올라 4단계로 나눠진 토너먼트를 치르게 돼요. 먼저 포문을 여는 건 와일드카드 결정전인데요, 이 경기는 정규리그 5위 팀이 마지막 희망을 걸고 도전하는 자리죠. 10월 5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고, 많아야 두 경기만 치러져요.
그다음 단계는 준플레이오프예요. 여기서부터는 정말 본격적인 눈치싸움이 시작되죠.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5경기 중 3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게 됩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구간이에요.
그리고 이어지는 플레이오프는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로 잡혀 있어요. 역시 3승 먼저 올리는 팀이 마지막 무대인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죠.
한국시리즈 일정 확인하기
이 모든 과정을 뚫고 올라간 두 팀이 만나는 게 바로 한국시리즈입니다. 올해는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네요. 이 시리즈는 무려 7전 4선승제로 펼쳐져, 가장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일정은 비라도 오거나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며칠씩 미뤄질 수 있으니, 정확한 날짜는 여유를 두고 생각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KBO 포스트시즌 예매 방법
가을야구 표는 무작정 예매하려고 했다간 큰일 납니다. 예매는 KBO 홈페이지에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열리며, 와일드카드부터 차례차례 진행됩니다. 경기에 따라 예약 오픈일이 경기 2~3일 전쯤 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공지되는 시간과 날짜를 잘 챙겨보셔야 합니다.
요즘 표가 나오는 시간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어서, 인기 있는 구단의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몇 초 만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평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열리는 경우가 많으니, 그 시간대에는 꼭 알람을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먼저 로그인하신 후, ‘스포츠’ 메뉴를 선택하고 ‘야구’ 항목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관심 있는 경기를 클릭하고 좌석을 고른 후 결제까지 마치면 예매가 완료됩니다. 요즘은 종이 티켓보다는 모바일 발급이나 이메일 확인서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 스마트폰에 저장해두시면 편리합니다.
또한, 경기장 좌석 배치도를 미리 익혀두는 것은 중요한 팁입니다. 응원단석과 시야가 트인 자리 등을 파악하면 예매 시 헷갈리지 않고 원하는 좌석을 쉽게 클릭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점을 모르고 2024년 포스트시즌 예약할 때를 겪으면서 좋은 자리를 놓친 경험이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포스트시즌 규정
경기 규칙이 작년과 조금 바뀌어서, 이를 모르고 보면 ‘어라?’ 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가 내리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경기를 중간에 멈추고 ‘노게임’이나 ‘콜드게임’으로 종료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과 관련해서는 그런 규정이 없다고 합니다.
서스펜디드 규정 이해하기
이제는 서스펜디드 규정이라는 걸 적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경기가 중단되면 다음 날 다시 그 경기를 이어서 치른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경기 중단이 발생했다고 해서 그날 두 경기를 연달아 치르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하루에 경기 하나만 치르겠다는 원칙이 새롭게 생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는 KIA가 삼성 상대로 두 경기를 이어서 하면서 많은 이목을 끌었고, 이후에는 이러한 상황을 아예 막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비디오 판독과 경기 흐름
또 하나의 주의할 사항은 비디오 판독입니다. 각 팀은 두 번까지 요청할 수 있으며, 만약 두 번의 요청이 모두 맞는 판정으로 인정된다면, 추가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포스트시즌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는 이 한 번의 판독이 경기의 흐름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감독님들께서는 정말 많은 고민을 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날씨 변수와 연장전, 그리고 서스펜디드 규정이 엮이면 치열한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은 물론, 감독님들의 벤치 싸움도 한층 더 치열할 것입니다.
10월 5일부터 포스트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하니,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예매 준비로 바쁘신 모습입니다. 올해는 순위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그 열기가 가을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올해의 가을야구는 경기력 뿐만 아니라 관람 열기까지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좋아하는 팀이 있다면 응원 도구를 미리 챙기고, 예매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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